나라밖 동포들이 쓴 시 두 수를 소개합니다

“세월은 쏜 화살과 같이 빠르다”고 한다. 엊그제까지 더위로 헉헉 댔는데, 가을이 언제 왔다갔는지 그새 겨울옷을 꺼내 입어야 하는 입동의 계절로 성큼 다가왔다. 이 계절에도 어김없이 내 집 우편함에는 재일동포들의 시지 <종소리>가 꽂혀 있다. 이번 봉투에는 올 여름 87호와 가을 88호 두 권이 담겨있다. 재일동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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